추운 겨울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간편하게 끓여서 먹을 수 있는 동태찌개 끓이는법에 대해 알아보고 계신다면 쉽고 간단한 레시피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동태찌개 끓이는법 재료
주 재료
- 동태 750g (3마리)
- 곤이 250g
- 무 200g (1/4개)
- 양파 1/2개
- 애호박 1/4개
- 표고버섯 2개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 두부 1/2모
- 쑥갓
- 멸치육수 1.5L
양념 재료 (1큰 술 = 15g)
- 고추장 1큰 술
- 된장 1큰 술
- 고춧가루 3큰 술
- 국간장 2큰 술
- 액젓 1큰 술
- 맛술 2큰 술
- 다진마늘 2큰 술
- 새우젓 1/2큰 술
동태찌개 끓이는법 순서
1. 동태 세척 및 손질
동태찌개 끓일 때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생물이 아니고 동태이기 때문에 손질을 꼼꼼히 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동태 윗부분에 있는 지느러미는 가위로 바짝 잘라주세요.
몸통 쪽 내장이 있는 부위에 내장을 제거해주시고 검은 껍질같은 막도 제거해주세요.
이 검은 막에서 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깔끔하게 제거해주는게 좋습니다.
가시 쪽에 피가 뭉쳐서 얼어있는 부분을 손끝이나 솔로 닦아서 제거해주세요.
육류나 생선이나 응고되어있는 피가 국물에 풀어지면 특유의 잡내나 비린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손질을 다 했으면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주시고 채반에 받쳐서 물기를 빼주세요.
2. 멸치육수 끓이기
멸치육수는 물 2L에 멸치, 황태머리, 디포리, 건새우, 다시마, 대파, 양파, 무를 넣고 1시간 가량 끓여주면 진하게 우러나옵니다.
너무 복잡할 경우에 요즘에는 다시팩이나 육수코인 같은 것도 너무 잘 나와있어서 그걸로 사용하셔도 너무 맛있습니다.
3. 동태찌개 양념장 만들기
멸치육수를 끓이는 동안 동태찌개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을게요.
미리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서 숙성하면 고춧가루가 충분히 불고 더욱 맛있습니다.
개량해 놓은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국간장, 액젓, 맛술, 다진 마늘은 한데 넣고 잘 섞어주세요.
4. 야채 손질
멸치육수를 끓이고 양념장을 숙성하는 동안 동태찌개에 넣을 야채들을 손질하고 썰어 놓을게요.
표고버섯과 청양고추, 홍고추는 슬라이스로 썰어주시고 양파 반개는 8등분으로 사각썰기해주세요.
애호박은 반달로 썰어주시면 되고, 무는 1cm 정도 두께로 나박썰기해서 준비 해주시면 됩니다.
5. 동태찌개 끓이기
육수와 양념장 그리고 야채까지 모두 준비 되었으면, 이제 동태찌개를 끓여볼게요.
멸치육수 1.5L에 나박썰기한 무를 넣고 먼저 끓여주세요. 무를 먼저 넣고 끓여야 육수도 더 진해지고 무도 어느정도 익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10분 정도 팔팔 끓였으면 이제 각종 야채를 모두 넣고 끓여주세요.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3조각씩 남겨놓고 넣어주세요. 마지막 데코용입니다.
야채를 모두 넣고, 양념장을 육수에 모두 풀어주세요.
야채와 양념장을 모두 넣었으면 다시 한번 팔팔 끓여주고, 마지막에 동태와 곤이를 넣고 한소꿈 끓여주면서 마지막 간을 보면 됩니다.
조금 싱겁다 하면 새우젓과 소금으로 간을해서 감칠맛을 올려주고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동태와 곤이를 너무 빨리 넣으면 모두 부서져서 국물이 지저분해질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는게 좋습니다.
동태와 곤이를 넣고 나서 불을 끄기 전에 두부와 쑥갓을 제일 마지막에 넣고 마무리 해주시면 맛있는 동태찌개가 완성됩니다!
오늘은 얼큰하게 끓이는 맛있게 동태찌개 끓이는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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